인천사주 업계에서 알고있는 15명의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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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4일 찾은 울산 강북구 타로숍에서 나성연씨(24)가 사주 풀이를 받고 있었다. 타로 상담사는 나씨의 생년월일을 확인한 잠시 뒤 카드를 펼치고 "진로 고민이 많은 것 같다. 6월부터는 흐름이 풀릴 것"이라고 했다. 나씨는 "종교는 따로 없지만 며칠전처럼 불안할 땐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한다"고 말했다.